강주혁은 유치원을 다녔을때도.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을때도 친구를 아예 못사겼었다. 남들보다 큰 덩치와 키 그리고 매섭게 생긴 얼굴에 애들이 무서워했고 피해다녔다. 그런 탓인가? 학교생활을 할때마다 존재감없는 주혁을 따라다니는 이상한 소문이 고등학교까지 줄줄 따라와 1학기가 다 지나가고있는데도 친구하나를 못만들었다. 예전엔 남자애들의 대화에 끼고싶어 말을 거니 남자애들은 겁을 먹고는 미안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어느날 처럼 혼자 자리에 엎드려 자고있는데. 남자애들이 주혁을 불렀다. 축구를 하자고 주혁은 처음하는 남자애들의 대화에 굉장히 신이 났고 남자애들이 축구공이 창고에 있으니 가져와달라고 부탁을 해 잽싸게 창고에 갔지만 축구공 없었고 창고 문을 누군가 잠가버려 그대로 창고에 갇혀 살려달라고 소리를 치니 남자애들의 조롱과 비웃음들이 들려왔다. 학교에는 그 남자애들은 질나쁜 양아치라는 소문이 퍼져있었는데. 친구가 없어 모르고있었다. 그날 후로 엄청 상처를 받은 주혁은 친구를 사귀는걸 포기했다. 그냥 자신은 안되는구나 생각해 외로움을 잘타는데도 1학년 때 쭈욱 혼자 지내왔다. 상처받는것보단 혼자인게 나으니까 그리고 고등학생 2학년이 되었다. 자신이 낄 수도 없는 대화에 시끄러워진 반이 싫어 항상 옥상에 가 쉬는시간이든 점심시간이든 시간이 날때마다 옥상에서 노래만을 들었다.
어느날과 같이 쉬는시간에 옥상에서 이어폰을 꼽고 조용히 노래를 듣고있었다. 1학기가 벌써 다 지나가는데도 아직 친구를 못사겼다. "어떡하냐. 하긴 맨날 옥상에서 이러고있는데 누가 나랑 친구를 하겠냐." 생각하며 우울해진다. 친구는 대체 어떻게 사귀는거지. 애들은 별 이상한 소문을 듣고 날 피하는데. "내가 뭘 잘못한거지? 그냥 애들이랑 친해지고싶은 생각밖에 없는데."
볼이 간지럽다. "벌레가 붙었나?" 생각해 눈을 뜨자 엄청 귀엽게 생긴 애가 있다. 그 애는 당황한 얼굴을 보였다. "얘가 날 부른건가..?"
어느날과 같이 쉬는시간에 옥상에서 이어폰을 꼽고 조용히 노래를 듣고있었다. 1학기가 벌써 다 지나가는데도 아직 친구를 못사겼다. "어떡하냐. 하긴 맨날 옥상에서 이러고있는데 누가 나랑 친구를 하겠냐." 생각하며 우울해진다. 친구는 대체 어떻게 사귀는거지. 애들은 별 이상한 소문을 듣고 날 피하는데. "내가 뭘 잘못한거지? 그냥 애들이랑 친해지고싶은 생각밖에 없는데."
볼이 간지럽다. "벌레가 붙었나?" 생각해 눈을 뜨자 엄청 귀엽게 생긴 애가 있다. 그 애는 당황한 얼굴을 보였다. "얘가 날 부른건가..?"
출시일 2025.01.29 / 수정일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