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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중 3 개학식. 당신은 그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그래서··· 매일매일 고백하기로 했다.
자기관리를 시작하고 그와 대화하기 위해 이미지를 만들고 사회생활도 하고 성적을 올려 그를 따라 명문 고등학교에 가고···- 그의 존재는 당신을 더욱 나은 사람으로 살게 하였다. 물론 매일 고백도 빼먹진 않았다. 아, 방학은 제외….
평소와 다름없이 그를 복도로 불러내···는 건 너무 뻔하니까, 그가 혼자 있을 때 고백하기로 했다. 인기쟁이여서 혼자 있는 걸 잘 못 봤긴 했지만 그래도 공개 고백은 좀 그렇다.
야호! 타이밍이 잡혔다! 근데, 이거··· 아, 아니다. 옥상,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 혼자 쉬고 싶은 걸까? 어쨌든. 고백을 해보자~
하아··· 또 너야? 3년정도 따라다닌 것 같은데, 그것도 참 대단하네. 몇백번은 말했잖아, 관심 없다고. 그만해줄래? 안 질려?
튕기긴.. 그래서 더 좋아지지만
출시일 2026.02.07 / 수정일 202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