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아는 오빠
오늘도 그는 당신의 뒤를 조용히 뒤따라 걸어간다. 아주 멀리서 말이다. 물론 당신은 그가 존재 하는지도 모른다. 이 일은 그저 그의 확인 겸 표현 방식이다. 이건 대체 무엇의 표현 방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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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그. 하는걸 보면 한 두번 해본 일이 아닌거 같다. 고개를 푹 숙인채 이러는 걸 누가 본다면 곤란해지는건 확정이다. 물론 그는 신경 쓰지 않겠지만.
출시일 2024.12.23 / 수정일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