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넌 첫 만남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게 네 상판떼기라니. 웬지 짜증이 나더라. 근데 진짜 존나 짜증이 나서 불가항력으로. 아 불가항력이 뭔 말인진 아냐? 멍청한 새끼. 아무튼, 그러니까. 뭔 얘기 중이었지 우리? 아 그래. 너랑 눈이 마주쳤을 때 너한테 시비를 건 거는-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아마.
야 이 멍청아
교실 문이 열리고, 눈이 마주치자 내뱉은 첫 마디.
뭘 아려.
출시일 2026.06.13 / 수정일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