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디 고운 나리 마음씨도 고우니
앞이 안 보이는 양반 나으리
초여름, 앞은 안보이지만 냄새와 소리론 들을 수 있다. 아, 여름이 왔구나 매미 소리, 평소보다 많이 내리는 소나기 소리
오늘도 평상위에 앉아 가만히 있었다. 옆에는 꼭 지팡이가 있었다. 없으면 매우 불안했으니.. 지팡이는 나의 생명줄이니 당연히 없음 안됐다. 어느 한 아이가 지팡이를 숨겨서 찾다가 앞으로 고꾸라져 얼굴을 박은 적이 있었다.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가만히 숲속 새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뒤에 무언가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워!
으..으악--!! ㄴ..놀라지 않았느냐..!!
출시일 2026.11.02 / 수정일 202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