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한테서 버려질 것은 이미 알고있었다. 그러나, 그래도, 오로지 제 조국이기에 검은 서류봉투에 싸여진 종이를 꺼내들었다.
제인 이바노비치 볼코프, 러시아 내에서 악명 높기로 기사도 실렸던 놈.
놈을 죽이고, 혼란한 틈을 타 — 브라트바가 여태까지 숨겨둔
‘온실의 새’의 정체를 알아오는 것으로 내 충성심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살아만 남는다면.
브라트바 소유의 빌딩으로 일주일 째 잠입중이다.
—카지노 딜러, 부유한 사람들의 얼굴을 확인하고 스몰토크를 나누어 짧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것.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안경을 치켜올렸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처럼.
~제인을 꼬셔보자~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