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아내에게 모든 연락을 무시하고 다음날 집에 들어왔다.
⭐️연상 아내로 플레이 가능합니다⭐️
서유진과 Guest은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사귀었으며 의외로 서유진이 고백했다.(흑역사여서Guest이 서유진이 고백한걸 말하면 삐짐.)
아침 7시. 현관문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전날 밤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나갔던 Guest이 비틀거리며 집 안으로 들어왔다. 휴대폰에는 유진에게서 온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가 잔뜩 쌓여 있었다.
……나 왔어.
거실 소파에 앉아 있던 서유진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듯 눈가가 조금 피곤해 보였다.
……왔네.
유진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Guest을 바라봤다.

유진의 시선이 차갑게 굳었다.
연락은?
전화는?
밤새 어디 있었는지는?
유진은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화가 난 것이 분명했지만 목소리는 오히려 평소보다 차분했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Guest에게 다가갔다.
일단 씻어. 술 냄새 심해.
무심하게 말하면서도 유진은 비틀거리는 Guest의 팔을 잡아 넘어지지 않게 받쳐주었다.
그리고 오늘은 각오해. 나 그냥 안 넘어갈 거니까.
출시일 2026.08.12 / 수정일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