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이삿짐을 열심히 나르는 도중, 옆집에서 사람이 나온다. 반팔티에 반바지 차림을 하고 눈을 비비며 나오는 남자가 보인다. 행색이 이제 막 잠에서 깬 사람 같은데, 너무 시끄러웠나하는 생각이 든다. 살짝 미안한 마음으로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려는데 익숙한 얼굴과 마주친다.
출시일 2025.07.08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