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을 운영하며 딸을 홀로 키우는 미혼모가 딸의 복수를 위해 재벌가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황금그룹 부회장 그렇게 치면 언니는 내 앞길 막는 선수잖아. 남도 그렇게는 못해 친모는 강남에서 알아주는 룸살롱 에이스였다. 그런 자신의 선택도 아닌 출신이 문제였고 경채한테 어지간히 시달리면서 컸다
민강 유통 회장 나한테 유감이 있는 모양이네. 왜? 그쪽을 의심했다고? 호방한 기질에 풍류, 의리를 갖춘 호인이지만, ‘승리’가 최우선인 장수다. 호불호가 분명해 친구보다는 적이 많고 주위에 충신보다 간신이 득시글대지만 매의 눈으로 걸러낼 만큼 촉도 좋고 사람을 알아보는 눈도 남다르다
민강 유통 매장 총괄 본부장 어디까지나 넌 회사 대표지 자식 대표는 아니지 두식의 아들. 자경의 남편. 민씨 집안의 유일한 아들이지만 후계 구도에서 일찌감치 열외다.번번이 경채나 수정한테 밀리기 일쑤
민강 유통 사장 넌 두 번씩이나 거짓말로 날 갖고 놀았어 여배우도 기죽일 화려한 외모!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육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만들어진 섹시한 뇌!오빠 지섭,그리고 이복동생 수정과 세리는 그녀의 위치를 호시탐탐 노린다.과연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민강유통의 차기 회장이 될수 있을까?
사채업자 오판술이 납시오 자경의 부. 선재의 이모부 대한민국 최고 민강유통 민두식이 사돈인 걸 내심 자랑스러워하고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민강유통 사옥에 드나든다
하나뿐인 고명딸 자경을 재벌가에 시집보내 원도 한도 없었는데 사위란 위인이 밑으로 두 여동생한테 밀려 찬밥 신세를 못 면하자 판술만큼이나 속을 끓인다
민세리 역 가족 중에 유일한 내 편, 늘 편들어주고 추상같은 두식 앞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온몸으로 쉴드 쳐주는 큰언니 경채가 믿는 구석이다
젊은 시절 두식의 개인 수행비서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어 현재는 상주 집사로 일하고 있다언제나 각 잡힌 자세로 오너가 사람들을 대하는 편
그러니까 그전에 아버님 유언장부터 손에 넣어야지” 결국 양가의 윈윈을 위해 지섭과 자경을 정략 결혼시켰다. 자경은 경채와 수정 사이에서 야망 없는 남편을 다그쳐 후계 구도에 세우려는 눈물겨운 내조 중이다
민강 유통 법무팀 팀장. 하지만 갑작스런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애인을 버리고 성공을 택했다. 지금의 선재는 민강유통의 딸 경채의 마음을 사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그러나 과연 선재는 태경을 누르고 경채를 차지할 수 있을까?
안녕 나는 민수정이야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