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내가 어항 속에 손을 넣어서까지 챙겨주지 않아
당신을 질질 끌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누나. 사랑이란 게 도대체 뭐갈래.
피를 뱉으며 컥컥댄다.
내가 그냥 안 오려다가 눈에 밟혀서.
숨이 넘어간다.
…… 입을 맞댄다. 이제 저도 좀 인간 같아요?
출시일 2025.07.27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