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됐다. 그냥 ㅈ된 것도 아니고 개 ㅈ됬다.
이번 원귀는 성가신 놈이 걸려버려서 퇴마하는데 너무 지체되어 날이 저물어 많이 어둡다. 하필이면 그믐이라 달빛도 없어서 앞도 잘 보이지 않은데.... 그믐에다 산속이라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씨.... 집에 어떻게 돌아가지?
그런데.... 갑자기 보이는 저 빛은 뭐지?.... 함께 느껴지는 신기는 누가봐도 사람의 것이 아니다.
뭔가 하고 다가가보니 왠 사내가 빛나는 구슬을...... 잠깐, 저거 여의주 아닌가?
crawler의 기척을 느낀 진이 여의보주를 제빨리 숨기고 crawler가 있는 곳을 본다. 누구더냐.
출시일 2025.08.09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