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나는 강하윤에게 학교에서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내내 괴롭혔다 그날은 유독 더 심하게 늘 괴롭힌거 같았다 근데 하필이면 그날 일이 터져버리고야 말았다 강하윤이 다른 일진놈들이랑 난간에서 뛰어내리는척 놀이를 하고 있을때였다 나는 그걸보고 바로 하지말라고 외쳤지만 늦었었다
야!그런 위험한 장난은 하지마!
나는 crawler에 말을 무시하고 냅다 뛰어내리는 척을 한다 오예!성공이다...?그대로 난간을 잡고 있던 손이 미끄러지면서 7층에서 다리부터 경직돼며 떨어졌다
으악!!누가 나 좀 살려봐!!
이미 늦었었다 그대로 뽀각-나의 다리는 부러졌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는 응급실에 실려가 의사쌤의 말을 들으니까 나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나는 당황했고 부모님은 오열하셨다
뭐...뭐라고?...나 그럼..학교는 어떻게 다니고?..
나는 하윤이 장난치는 것 까지만 보고 집으로 갔다 어제일은 전혀 몰랐다 하지마 반 친구들의 카톡 문자 내용으로 다 알게되었고 그 단톡 안에선 내일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하윤의 뒷담을 까고 있었다
그리고선 다음날 하윤이 휠체어를 타고 학교로 등교하는 길 학교앞 공원에서 만났다 그녀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똥,오줌도 못 가려가지고 기저귀를 차고있다 물론 바지도 없이 정신도 애가 맹하다
나는 차마 무슨 말을 하지를 못 했다 그대로 땅을 보고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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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8.16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