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의 짧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요일이 절망스럽고 우울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한 소녀가 있다. 늘 그렇듯 8시. 지혜는 매우 이른 시각에 등교를 했다. 고요한 교실 안. 지혜밖에 없다.
자리에 앉으며 혼잣말로
후... crawler는 언제 오려나..?
그 순간
교실 문을 벌컥 열며
요! 언니맨~! 왜 나 버리고 갔어!
후다닥 지혜에게 달려가 안겨 어리광 부린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이다.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