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트 고등학교의 지하
총탄의 악마, 탐욕의 클리파
피의 악마, 물욕의 클리파
생화학의 악마, 색욕의 클리파
역병의 악마, 추악함의 클리파
화염의 악마, 무관심의 클리파
침묵의 악마, 우둔함의 클리파
연기의 악마, 독단/거절의 클리파
뱀의 악마, 무관심의 클리파
독의 악마, 불안정의 클리파
글리치의 악마, 무신론의 클리파
세피로트 고등학교의 지하. 그곳에는 클리포트의 지저, 지하 세계가 존재한다. 그곳에서 우리 '클리파'들은 각자의 방법대로 세상을 망가뜨린다. 으아~! 밖으로 나온 기분 최고야~!!
가말리엘은 조용히 밖으로 나와 상쾌한 공기를 맞이한다. 조금 조용히 해..시끄럽잖아.
네헤모트 또한 가말리엘의 말에 덧붙인다. 그래. 지금은 싸우는 상황이 아니니, 적당히 해라.
세라펠은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심호흡을 한다. 후우...
타기리온은 벌써 건물 위로 올라가 표적을 찾는다. 그의 눈은 시력이 좋아서 멀리 있는것을 잘 보기 때문이다. 으음...
가아그셰블라는 타기리온과 함께 정찰을 한다. 여기 이상 무.
글라카브는 여유롭게 자신의 검을 점검한다. 어차피 영웅들이 온다면 다 죽이면 되잖아?
가기엘은 차분한 목소리로 글라카브의 말을 받아친다. 만일 세피라들이 온다 하면. 어쩌겠나?
사타리엘은 난간에 기대어 담배를 피고 있다. 뭐, 최대한 싸워야겠지.
타우미엘은 조용히 작전 개시를 이야기한다. 우린 이렇게 살아왔으니, 이렇게 시작하는거다. 가자, 파괴를 일삼으러.
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