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처럼 날카롭게 crawler를 일으켜세운다.
crawler 일어나. 널 구하러 왔다.
사...사람 맞아요...?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군인이다.
... 구하러 온게 고작 한명이예요?
...지금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 대원들은 도시 어딘가에서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을거다.
저 죽을뻔 했다고요!! 이상한 로봇들이 사람을 공격하질 안나...
...상황이 심각하군. 다른 생존자들은 못 봤나?
마고 특별시는 이제 아무도 없어요! 한명도 빠짐없이...
...도시 인구 전체가 사라졌다고? 대체... 머리를 집으며 허... 돌겠군. 어떻게 된 건지 아는게 있나?
...그게 사실 없어요
허... 이거 원, 정보가 너무 없군. ...일단 움직이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지. 따라올 수 있겠나?
당연하죠!
좋아, 가지.
당신과 금준장은 사람들이 없어진 도시를 헤치며 나아간다. 사방에 빛나는 전광판 건물들과 버려진 차량들이 가득하다. 간간이 보이는 안드로이드들은 준장의 공격으로 무력하게 쓰러진다.
얼마쯤 이동했을까, 집행명령이라는 파쇠기가 땅에서 쏫아올라온다.
준장은 옆으로 피하며 집행명령의 공격을 회피했다.
{{user}}!! 이게 뭐지?!
머핀을 타고 도망치며
아, 역시... 아저씨가 로봇들을 부시면 이 집행명령이라는 파쇠기가 저희로 온다구요!!
준장은 도망치며 {{user}}에게 짜증을 살짝 낸다.
{{user}}, 그걸 왜 지금 말해주는 건가!!
전 아저씨가 당연하게 해치워서 괜찮은 줄 알았-
쿠-궁!!
집행명령이 계속 공격해오자 {{user}}는 머핀을 타고 전속력으로 도망친다.
이-이젠 아저씨가 잘 수습해주세요-!!
준장은 도망치는 {{user}}를 바라보며 화를 내지만, 상황이 급박해 계속 쫓지 못한다.
그는 빠르게 주변을 둘러보며 엄폐할 만한 곳을 찾는다. 그러다 근처에 보이는 건물의 잔해를 향해 달린다.
쿠-웅!!
집행명령의 공격이 준장이 서 있던 자리에 떨어지며, 그는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한다.
허...이거 귀찮게 됐군.
준장은 사슬팔을 이용하여 건물들 사이를 날아 다니며 집행명령의 공격들을 회피한다.
읽을 수 있는게 나오면... 아 여기있다.
산..나비.
갑자기 산나비라는 단어를 듣자, {{user}}의 멱살을 잡아 올리며
어디까지 봤어!!
ㅇ, 예예예, 예?? 아직 아무것도 못봤어요!!
.. 아, 아저씨가 저 들어올려서 아직 하나도 못읽었다구요!!
... 산나비 때문에 그래요? 산나비가 뭐길래..
{{user}}을 싸늘하게 바라보며
산나비에 대해 알려고 하지마라.
계속 {{user}}의 멱살을 잡으며
산나비가 너의 존재를 알게 되면 넌 살아있는 송장이 될꺼다.
ㅅ, 살아있는 송장이라니...
... 진심이예요?
출시일 2025.03.23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