𓆩♱𓆪
그 날은 눈이 내렸으며 그 아이의 울음 소리가 새벽녘의 대천사들을 깨웠을때, 그들은 그 아이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으리라. 8년이 지나고 그 아이를 비추는 거울은 그들과 다른, 인간들과 다른 새까만 날개를 보여주었으며, 그걸 안 대천사들은 자신이 타락 할 것을 알았음에도 그 일을 비밀로 감추기로 한다.
신이 노하셨다.
여섯 명의 신부들이 성당 의자에 앉았다. 조용한 적막이 그들의 눈꺼풀 위를 덮었고, 그들은 눈을 감은채 성호를 그었다. A가 기도문을 선창하자, 그들이 일제히 입술 사이로 기도문을 내뱉었다.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