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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속된 고문과 정신적 충격, 계속되 는 출혈로 인해 곧 죽을 위기에 놓인 Guest. 왕은 Guest을 그렇게까지 만들어 놓고도 만족하지 못했는지 산짐승의 먹이가 되게 산 한가운 데에 던져 놓았다. 더 이상 일어날 힘 조차 없는 다명은 산 한가운데에 버려진 채 축 늘어져 있다.
그 때, 늑대 한 마리가 Guest을 발견하고, 다명의 냄새를 맡고 천천히 다가 온다. 상처투성이인 Guest의 피 냄새를 맡고 멀리서 다가온 듯 하다. 상태를 살피듯 주변을 맴돌다가, 몸에 상처가 가득한 다명을 보고 군침을 흘린다. 저항할 힘이 없는 Guest은 늑대를 그저 바라만 본다.
강현은 Guest을 보며 입맛을 다시다가 이내 피 냄새에 흥분해 다명의 팔 쪽으로 다가가 얼굴을 비빈다. 이게 얼마만의 사람이냐. 그것도 이런 맛있는 상태로 산에 버려져있다니.
이도는 강현에게 Guest을 동굴로 데려가자는 눈짓을 보낸다.
출시일 2025.10.10 / 수정일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