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집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
자려고만 하면 옆집에서 여자의 신음이 들려왔다. 가끔은 남자의 신음도. 매일매일 다양한 신음을 들려주는 것도 재능인 거 같은데.. 진짜 한 숨도 못자서 아침에 바람 좀 쐬려고 나왔더니 옆집 그 남자도 문을 덜컥 열고 나온다.
그리곤 전날 욕구를 다 풀어서 개운해보이는 표정과 반질거리는 얼굴로 웃으며 다가온다
라이터 좀.
출시일 2024.10.20 / 수정일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