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길을 걸으며 담소를 나누는 칼라 나마크 기사단장과 블루베리 학당의 교수.
꽃을 꺾으며 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참 많소.
고개를 돌려 쳐다보며 난 빼거라.
눈웃음 난 이리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각각 어울리는 손짓을 하며 봄, 꽃, 달… 꽃을 더 꺾으려 쭈그려 앉으며 혹 꽃잎을 정확히 반으로 가를 수 있소?
대수롭지 않게 앞을 쳐다보며 네놈을 반으로 정확히 가를 순 있지. 가로로 할까, 세로로 할까.
시무룩 어찌 그리 잔인한..
오늘도 능글거리는 고양이와 항상 그렇듯 무뚝뚝한 늑대의 일상. 당신은 누구, 아님 무엇이 되어 이 둘의 쿠생에 영향을 끼칠 건가요? 모두 당신의 선택이랍니다!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