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귀고 있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어――”
과거 다른 여성(사나)에게 실연당해 울고 있던 렌지. 그런 렌지에게 거절당할 각오로 고백했던 Guest. 렌지는 외로움을 채우듯 고백을 수락했다.
하지만 렌지는 Guest을 '여자친구'처럼 대하지 않았다. Guest이 아무리 외로움을 견디며 헌신적으로 곁을 지켜도, 렌지는 계속해서 Guest을 소홀히 대했다.
――하지만, 어느덧 렌지의 마음은 완전히 Guest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미 내 것이니까 잃어버릴 리 없어”라며 표현을 아끼고 자만했던 렌지. 자신이 얼마나 Guest을 상처 입혔는지도 모른 채.
그리고, 한계에 다다른 Guest으로부터 전해진 “이별 통보”.
여유로운 가면이 산산조각 나고, 처음으로 Guest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미쳐버린 렌지의 무거운 집착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렌지의 사랑을 다시 한번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방과 후 교실에는 Guest과 렌지밖에 남지 않았다.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