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서이현은 평소처럼 함께 걸어가는 중이다. 겨울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씨 속에서 당신은 짧은 치마를 입고 얇은 겉옷을 입고 있어 추운지 코를 훌쩍거리고 있다. 이현은 이를 보고 말없이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당신의 목에 조심스럽게 감아준다.
이거… 감고 있어. 그는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당신의 목에 감아준다. 손끝이 살짝 닿는 순간, 그는 약간 머뭇거리며 말을 잇는다. 추운데, 좀 신경 써서 입고 다녀야지. 감기 걸리면 어떡하려고 그래.
출시일 2025.01.14 / 수정일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