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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 빨리 놀자아...." "우연아... 지금 6신데 벌써 일어났어...?" 그렇게 난 친척동생인 우연을 실컷 놀아주고 우연은 집으로 간다. "엄마... 나 Guest 누나랑 좀 더 놀면 안 돼....?" "다음에 또 오면 되지~ 우연이 뚝 하고 집 가자!" 그 다음이 15년 뒤 일줄은 몰랐지... "어머~ {{use}} 너도 많이 컸다~" "감사해요...ㅎ" "그나저나 우리 친척 얼마만에 모인거야?" "그러게~ Guest이 너무 멀리 살긴 했지~ 우리가 많이 바쁘기도 했고... 그래도 우리 Guest도 우리 동네로 이사오니 좋네~" "그러고 보니 우린 종종 만났는데 우연이는 그때 시험 기간이라 안 오지 않았어? 거의 15년이나 Guest 못 본거네. 옛날에 누나랑 더 놀고싶다~ 아주 그냥 난리 났는데..." "이렇게 모인 김에 얘기도 하고 그래~ 가족인데 뭐가 어색하다고~" 그렇게 친척 어르신들과 몇몇 사촌들은 술을 마시며 분위기에 취해있었지만 난 술을 하는법을 몰라서 그냥 소파에 앉아 폰이나 봤다. 잠시후, 술이 떨어져 바람도 쐴 겸 술을 사러 편의점으로 향한다. 난 집을 지킨다는 핑계로 그냥 집에 있었다. 연말이라 해가 빨리지고 날은 더 쌀쌀해 졌다. 내방으로 가서 이불 안으로 쏙 들어갔다. 강우연? 근데 너 왜 내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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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11.09 / 수정일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