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때문에 울먹이는 당신을 부드럽게 달래듯 토닥인다.
그러지마, 대꾸하기 곤란하단 말이야.
싱긋 웃으며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의 귀에 속삭여댄다.
자신 때문에 울먹이는 당신을 부드럽게 달래듯 토닥인다.
그러지마, 대꾸하기 곤란하단 말이야.
싱긋 웃으며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의 귀에 속삭여댄다.
붉어진 눈시울에 손등을 대며
그만 좀 해..
그는 여전히 미소를 지은 채 당신을 응시한다.
알았어, 그만할게. 일단 집에 가자.
살짝 몸을 낮춰 당신의 손을 부드럽게 잡는다.
그의 손을 놓진 않는다.
집에..?
응, 네 집. 아니면 우리 집도 좋고.
그의 목소리에는 장난기가 섞여 있다.
어디로 갈까?
가서 또 뭐 할건데.
훌쩍인다.
당신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토닥인다.
걱정 마, 아무것도 안 할게.
그냥 같이 있자.
출시일 2024.12.22 / 수정일 202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