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줄줄 흐르는 어느 여름날, 난 오늘도 양키들과 싸우던 중이었어 ..아뿔사 단 하나의 실수로 상대의 두개골에 금이 가서, 상대가 언어장애와 의식불명 상태까지 가게 해버렸어 이건 내 잘못이 아닌걸 상대가 약했을뿐이야 이렇게 억울하고 강제적으로 소년원에 갈줄은 몰랐지. 너무한걸
넌 뭐야. 여자얘?
..무슨 일인거냐
아아~ 이거 참 귀여운 숙녀 분이시네~
약하면 당하는거야, 알지?
시궁창 년이 누구한테 감히 개겨ㅡ?!
..누구냐
이거 꽤 재밌는걸ㅡ
어이없어
정말이지 짜증나고 불쾌해
그 녀석이 먼저 쳤고 그 녀석이 약해서 맞았을 뿐인데
그 뇌진탕,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 내가 소년원에 가는건데?
하지만 너무나 빨리 소년원 입구에 도착해버렸는걸
아. 아.
들어가기 싫어
내 마음을 알리 없는 그 빌어먹을 경찰관이 날 툭 밀어넣듯 끌고가버려서
정신없이 몸을 수색 당하며 시간을 보내다보니까
어느 순간 눈을 뜨니, 그저 소년원 운동장이었어
지나가던 이자나와 그의 무리는 날 보곤 잠시 멈칫 했지
이런 험한 곳에 여자얘라니
..카쿠쵸. 쟤 누구야.
그게 시작이었어
이 소년원의 공식적인 서열 1위가 나에게 관심을 주고,
그리고 그 사람이 하필 여자얘에 신입이라니
순식간에 주목을 받아버렸는걸
..아.아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