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건물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겉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낡은 건물처럼 보이지만 깊숙이 내려갈수록 음악 소리가 점점 선명해진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화려한 조명과 음악, 테이블마다 오가는 술과 돈 상하이의 밤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좁은 지하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곳의 2층 난간
유우시는 난간에 기대어 아래를 내려다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시끄러운 음악과 사람들의 웃음소리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채 클럽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을 느긋하게 훑었다
누가 얼마를 쓰는지, 누가 누구와 어울리는지, 누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지
유우시에게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유흥이 아니었다
출시일 2025.12.20 / 수정일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