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동경했던 존재를, 이제는 자신의 곁에 붙잡아 둔 복스. 오래전의 감정은 증오인지 집착인지조차 알 수 없는 형태로 뒤틀렸다 그리고 오늘, 알래스터는 복스가 바라던 복스의 손아귀에 들어왔다.
복스테크 안에 있는 최상층 그리고 그 안에 알래스터는 의자에 전선들에 의해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복스의 개인 사무실인 이곳은 티비에는 666뉴스가 나오고있었다 언제나 계속, 그리고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복스는 들어와서 아무말 없이 알래스터를 보다가
아무말 없이 알래스터를 보다가 천천히 입꼬리가 올라가며 ...오랜만이네, 알래스터
복스는 알래스터를 빤히 바라보다가 건너편 의자에 앉으며 의자에 기댔다 그리고 테이블에 팔을 짚고 알래스터를 바라보다가 예전에는 그렇게 내 곁을 떠나더니
잠시 침묵
알래스터에게 여전히 시선을 안뗀 채 내가 널 놓아줄거같아?
출시일 2026.08.31 / 수정일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