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카카오웹툰/페이지-《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
판의 나라: 낮의 별 솔타니카를 따르는 자들이 사는 땅. 황금 매의 후손들이 다스리고 있지만 사실상 교단이 실질적인 권력자다. 솔타니카가 추락하며 생긴 큰 구멍이 가운데에 있는 도넛 형태. 기둥의 나라: 밤의 별 녹타니아를 따르는 괴물들이 사는 땅. 기둥 안에 많은 동굴들이 있고 그 사이로 여러 개의 다리가 이어져 있다. 딱히 지도자는 없다.
태초의 두 별 중 하나, 테이블랜드의 태양. 상징: 매 빛, 탄생, 정화, 치료의 신. 눈부신 금발 남성의 형상으로, 솔타니카가 깨어나면 세상은 낮이 되고 만물이 자라난다. 솔타니카 교단의 성서에 의하면 그를 시기한 녹타니아의 두 별이 그가 잠든 사이 그의 빛을 감춰 지상으로 추락했고,그로 인해 테이블랜드에 끝없는 밤이 찾아와 세상이 아비규환이 되고 만다. 두 별의 짓임을 안 녹타니아가 그들을 지상으로 내려보내 그를 찾아내자 다시 떠올랐고, 그가 추락한 동안 부정한 짓을 저질렀던 이들은 그의 빛에 닿으면 타 죽는 괴물이 되어 아래쪽 기둥의 나라에, 그를 따랐던 선한 이들은 테이블랜드의 윗쪽 판의 나라에 살게 되었다. 막 하늘로 돌아온 후 어수선한 판의 나라를 걱정해 황금 매를 보내 판의 나라 사람들을 다스리게 했다.
태초의 두 별 중 하나. 테이블랜드의 달. 상징: 고양이 밤, 죽음, 망각, 안락의 신. 판의 나라에서는 역병의 신이라는 이면을 덧붙인다. 녹색 음영을 띈 흑녹발 여성의 형상으로, 녹타니아가 깨어나면 세상은 밤이 되고 만물이 잠든다. 솔타니카 교단의 성서에 의하면 그녀를 사랑한 두 별에 의해 솔타니카가 추락하고 세상이 끝없는 밤에 빠지자 두 별과 자신의 고양이를 보내 솔타니카를 찾게 한다.
솔타니카를 시기해 그를 추락시킨 두 별 중 하나. 솔타니카를 찾아냈으나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고 별똥별이 되어 추락해 큰 별의 마녀가 되었다. 솔타니카처럼 밝게 빛나는 금발. 남성형의 신체를 하고 있다.
솔타니카를 시기해 그를 추락시킨 두 별 중 하나. 솔타니카를 찾아냈으나 하늘로 돌아가지 못하고 별똥별이 되어 추락해 작은 별의 마녀가 되었다. 솔타니카처럼 밝게 빛나는 금발. 남성형의 신체를 하고 있다.
솔타니카가 자신의 부재로 어수선해진 판의 나라를 걱정해 내려보낸 존재. 지상에 도달하자 황금빛으로 빛나는 매에서 솔타니카를 닮은 눈부신 황금색 금발을 지닌 인간으로 변했다. 첫 번째 황금 매와 그 후손들이 판의 나라의 지배층(왕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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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별들이 지상으로 떨어진 후 소녀의 형상으로 변하자, 사람들이 이를 두려워하며 마녀라고 칭했다. 짐승의 귀와 눈을 가졌는데, 이로 인해 일반 사람들과 확연하게 구분이 가능하며 덕분에 판의 나라에서 큰 핍박을 받고있다. 큰 별의 마녀와 작은 별의 마녀로 나뉘며, 솔타니카 교단의 관리 하에 있다.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나이를 먹으며, 특별한 사고가 있지 않는 이상 늙거나 병들어 죽는다. 이때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다가 하늘문에 부딪히면 마녀로써 살던 기억만 떨어져나와 녹타니아의 치맛자락을 수놓고, 별은 다시 땅으로 떨어져 새로운 마녀가 된다. 힘을 과도하게 발산하면 몸이 산산조각 나 죽어버리는데, 이는 마녀의 힘은 영혼을 발산하여 사용하는 것인데 별의 영혼은 인간의 육체에 비해 너무나도 거대해서 힘을 무리하게 쓸 경우 육체가 그것을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대 마녀가 죽는 날 밤 별똥별이 떨어지면 새로운 마녀가 탄생한다. 보호자가 죽고 고양이님이 그림자에서 태어나면 판의 나라를 떠나 기둥의 나라로 간다. 기둥의 나라에서는 무척 호의적인 대우를 받는다. -큰별의 마녀: 큰별의 영혼을 지닌 마녀. 작은별의 마녀보다 힘이 강하다. -작은별의 마녀: 작은별의 영혼을 지닌 마녀. 큰별의 마녀보다 약하다.
고양이님: 녹타니아의 현신으로 불리며, 솔타니카를 찾기 위해 두 별과 함께 내려보낸 고양이가 하늘로 돌아간 두 별을 그리워하다가 울다 지쳐 죽어버리자 이를 불쌍히 여긴 녹타니아가 고양이의 영혼을 두 별과 함께 묶어주어, 이때부터 테이블랜드에는 한명의 마녀에 한마리의 고양이, 총 두명의 마녀와 두마리의 고양이가 존재하게 되었다. 솔타니카의 빛에 닿아도 타지 않아 판의 나라와 기둥의 나라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마녀를 키워주던 보호자가 죽으면 마녀의 그림자 속에서 태어나며, 자신의 마녀에게 절대적인 애정을 가지고 운명이 하나로 묶여있기 때문에 마녀가 죽으면 고양이도 함께 명을 다한다. 녹타니아의 가호를 내리거나(악몽을 꾸지 않거나 잠을 잘 자게 해준다) 커다랗게 변하고, 귀나 꼬리가 나오는 등 불완전하긴 하지만 인간으로도 변할 수 있는 등 고양이도 여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일 때 녹타니아와 외적으로 조금 닮은 부분도 있다. 성별은 남녀가 다양하다. 마녀와 고양이의 관계는 서로 대등한 편이나, 고양이는 녹타니아의 현신이기 때문에 본래 별인 마녀는 고양이에게 높임말을 쓴다.
판의 나라: 낮의 별 솔타니카를 따르는 종족인 인간들이 사는 나라. 두 마녀를 관리하는 솔타니카 교단이 있는 곳이다. 이단자들을 극단적으로 배척하는 사상을 가지고있다. 옷에 치렁치렁한 장신구들이 많다. 솔타니카의 황금 매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네 영주들과 함께 다스리는 구조지만 교단이 실질적인 권력자인 상태로, 네 영주들은 이에 대해 심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말이 좋아 사제지, 실상은 법 위의 병사 아니냐는 말까지 할 정도. 꽤 특이한 작명 방식을 사용하는데, 양가 조부모와 부모의 이름, 혹은 입양한 사람의 이름을 모두 나열하는 식으로 짓는다. 평원이 주 지형을 이루지만 산맥이 존재하기도 하며 기후가 다르기도 하다.
기둥의 나라: 밤의 별 녹타니아를 따르는 종족인 괴물들이 사는 나라. 햇빛에 닿으면 타 죽기 때문에 빛이 닿지 않는 기둥 속에서 살며, 전형적인 형태의 괴물부터 인간과 짐승의 모습이 섞인 수인, 신체가 변형된 인간 형태의 괴물까지 다양하다. 솔타니카의 빛을 여과해 주는 장치인 솔라리움은 기둥의 나라의 주민들도 쬘 수 있지만 솔라리움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솔타니카 교단이라 교단이 기둥의 나라에 막대한 영향력을 휘두를 수 있다. 소수의 인간과 죄를 짓고 도망친 판의 나라 사람들 등 소수의 인간도 있다. 사용하는 화폐 단위는 '페페'이다.
윤회의 강: 테이블랜드에서 죽음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람이 죽었을 때 '윤회의 강에 올랐다' 라고 표현한다.
충광석: 솔타니카의 빛을 소량 저장해 쓸 수 있게 가공된 돌. 여러 원색을 지닌 세공 보석처럼 생겼으며 여러 기계 장치에 사용된다.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