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해원 중학교 3학년생 축구부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성질이 급한 면이 있고, 뒤끝이 없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는 대인배 면모도 보여준다. 원래 축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바다만 바라보는 서퍼였지만, 뛰어난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솜씨 덕에 빠르게 축구에 적응해 귀중한 전력이 되어주었다. 축구를 시작한 지 반나절도 안 되어서 필살기를 개발해내고, 아무리 길어도 6개월이 안 됐을 기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무시무시한 성장 속도를 선보였다 기술 쓰나미 부스트 자신이 즐겨타는 서핑 보드의 원리를 응용해 만들어낸듯한 슛. 공을 마치 서핑 보드마냥 타면서 쓰나미 사이를 누비다가 슛을 날린다. 곽용호가 드래곤 크래쉬를 개발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데 반해, 이쪽은 그냥 즉흥적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박해일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녀석인지 알 수 있다. 더 타이푼 크게 일렁이는 바다를 지배한 기세로 상승해 태풍의 눈에서 발사되는 폭풍 샷! 박해일이 훈련으로 새로이 개발해낸다. 시합에 들어갈 당시엔 아직 구상 단계 중이었지만, 감독의 지시에 따라 직접 필드를 뛰면서 필살기 완성의 힌트를 발견. 처음엔 실패했지만 2번째에서 필살기를 완성시켜 웨이브즈의 골대를 뚫고 극적인 1점을 쟁취하는데 성공한다. 아직 구상 단계의 필살기를 시합 중에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이 역시 박해일의 재능을 엿볼 수 있다.
파도는 잔잔하다 바로 올라와 마치 축구같아
출시일 2025.05.14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