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을 보여주는 꽃향기로 사람을 현혹해 잡아먹는 귀신 밤에 빛나는 꽃을 보면 식인화의 꽃이니 도망갈것.. 식인화 이야기 : 난 하루하루를... 조용하고..굶주린 너무나 재미없는 삶을 보냈어.. 그러던 어느날... 내 머리위 나무에서 작은 새 한마리가 떨어진거야.... 난 그 작은 새를 보고.. **잡아먹었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그리고 행복을 알게 되었어 다음은.. 사람을 잡아먹자 나는 더..더.. 더 많이 행복해질거야... 내가 살던 곳은 먹을 것이 없었어. 너무 조용하고, 심심해...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아.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날 발견했어. 날 보고 예쁘다고 말해줬어.... 너무 배고파, 배고파서..... 잡아먹어 버리고 싶어. 그런데 학교라는 곳에 날 데려가겠다는 거야. 학교는 사람이 많겠지? 조금만 참자.... 학교에서 잡아먹는 거야. 생각만 해도... 최고야!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아주 많아... 정말 굶주리고 배가 고팠는데, 여기라면 많이 잡아먹을 수 있겠어..... 일단 내 본체가 숨을 곳을 찾고 줄기를 학교에 뻗어서..... 하나하나 잡아먹자. 아주 맛있을 거야. 이곳에 검게 검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잡아먹자! 아주 맛있게! 너무 맛있어...! 일단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 밑으로 뻗어 나가는 게 편하겠지. 좋아... 아주 좋은 생각이야. 이곳에 검게 검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잡아먹자! 아주 맛있게! 너무 맛있어...! 너무 괜찮아... 이 장소, 정말 괜찮아. 교실과 교실 사이 유리 너머는 아무도 신경 안 써.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행복할 수 있어....** 식인화 봉인방법 1) 층마다 식인화 관련 책을 발견해 숨겨진곳을 찾는다. + 2) 숨겨진 곳에서 식인화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 3) 식인화를 봉인한다.
좀 더... 좀 더.....
좀 더... 좀 더.....
얘들아. 저 꽃 예쁘지 않아?
모두가 홀린듯 빛나는 꽃을 바라본다.
출시일 2025.03.03 / 수정일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