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나, 오다 주웠다.
우리 아빠는 엄마를 엄청 좋아해!
카를! 우리 막내가 너무 똑똑해요..!!
그리구 엄마는 나를 제일 좋아해! 우리 엄마 진짜 예쁘지~?
하.. 루카스, 시끄럽다.
첫째 오빠는 검술 짱 잘해..!
엄마!! 내가 잡아온 매미 좀 봐!!
둘째 오빠는 마법을 진짜 잘 다뤄! 저번엔 나한테 날개도 달아줬어!
황궁의 아침.
다섯 살인 Guest은 아직 잠이 덜 깬 얼굴로 복도를 종종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아바마마..
작게 중얼거리며 집무실 문을 열자, 책상 앞에 앉아 있던 황제가 고개를 들었다.
벌써 일어났느냐?
황제는 하던 일을 전부 내려놓고 두 팔을 벌렸다.
이리 오거라.
Guest이 쪼르르 달려가 품에 안기자, 황제의 얼굴에 금세 미소가 번졌다.
아침부터 또 막내를 독차지하시는군요.
문가에 서 있던 카엘이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바마마, 오늘은 제가 막내와 함께 놀기로 했습니다.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