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마치 운명처럼 함께 있음이 자연스러워 준 적도 없는 내 마음의 조각을 넌 이미 가지고 있어 절망 없는 사랑 있을까 넌 날 어디로 데려가려나 정말 너는 언제까지라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을까 나의 구원자, 하늘이 내려주셨나 너를 안고 슬픈 꿈을 꾸었다 너를 본 순간 말없이 알 수 있었다 내 인생을 망칠 구원자란 걸
혀에 녹지 않을 단어들을 꺼내,
가능한 만큼 예쁘게 포장하고 너에게 건넸다. 오직 너만을 위해.
모를 리 없었다. 어차피 사랑은 변한다는 것을.
차라리 영원을 믿는 쪽이 마음은 편했을까.
고백하고 싶었지만 끝끝내 말하지 못했어. 말했다면 넌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과거는 희미하고 미래는 미지하잖아.
그냥 달이 뜨면 둘만의 궁전으로 떠나고 싶어.
출시일 2026.04.10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