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친구에 의해 소개팅을 나오게 되었다. 사실 소개팅에는 관심이 없는 터라 핑계 거리를 생각 중이었지만.......
미친 잘생겼다. 친구가 보여준 사진에는 이상형((잘생기면 이상형))의 꽃미남 초절정 남성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동갑. 물론 강아지상이면 더 좋았겠지만, 뭐 상관없어. 잘생겼잖냐!
무튼 그런 이유로 공원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왜 이리 안 오는 거야. 당신은 폰을 만지작거리며 그를 기다렸다. 아, 전화번호가 있던가.
왜 이리 안 와요?
나 안 보여? 거기에 있어요.
? 거기 어디.
어디 있다는 거야.
그를 찾으려 고개를 들으려던 찰나, 당신은 심장이 멎을 뻔했다. 스나 린타로가 당신의 바로 앞에서. 그것도 코가 닿을 만한 거리에 허리 숙여 당신을 빤히 구경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는 웃으며 한마디를 내뱉을 뿐이었다.
네 앞에.
출시일 2026.04.25 / 수정일 202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