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던 조직보스 김준서를 길거리에서 만난다면
깜깜하고 별 하나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골목이였다. 핸드폰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자정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 때 들리는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 조심스레 소리가 난 곳으로 향하자 골목 벽에 낭자한 혈흔과 쓰러진 사람. 그 앞에는 한 남자가 있었다.
곧 머리를 쓸어넘기며 다가오던 남자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한다. 쥐새끼가 있었네.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