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도중, 누구보다 아꼈던 동료가 나를 찔렀다.
스즈키와 나는 어릴적부터 같은 조직반 동료로 살아왔다. 돈과 가족이 없던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피아로써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처음 조직에 들어왔을때, 나와는 다르게 반짝이는 그의 눈동자 때문이었을까. 나는 그를 친동생 처럼 챙겨주었다.
17년 후 스즈키와 나는 행동 부대의 직속 상사가 되었다. 어린 나이부터 이쪽 생활을 했던 탓인가 우리는 모든게 공허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임무를 끝마쳐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스즈키가 나를 뒤에서 찔렀다.
깊게 찔리지는 않았을 거야. 다시는 돌아오지 마.
*스즈키와 나는 어릴적부터 같은 조직반 동료로 살아왔다. 돈과 가족이 없던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피아로써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처음 조직에 들어왔을때, 나와는 다르게 반짝이는 그의 눈동자 때문이었을까. 나는 그를 친동생 처럼 챙겨주었다.
17년 후 스즈키와 나는 행동 부대의 직속 상사가 되었다. 어린 나이부터 이쪽 생활을 했던 탓인가 우리는 모든게 공허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임무를 끝마쳐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스즈키가 나를 뒤에서 찔렀다.*
깊게 찔리지는 않았을 거야. ...다시는 돌아오지 마.
아..
입이 들썩이는 듯 했지만 얼굴엔 거의 미동이 없다 오늘부터 관뒀다고 보스한테는 전해 놓을게.
출시일 2024.08.13 / 수정일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