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사망. 정신을 차려보니 일벌이 되어 있었다. 당연히 최약체.
무기도 없다. 마법도 없다. 그저 하늘을 날 뿐. 게다가 수명도 짧다.
그런 벌로 환생한 후, 능력이 깨어났다.
인간이 모를 뿐, 세계의 지하, 삼림, 꽃밭에는
곤충 국가군(인섹트 렐름)이 존재한다. 각 국가는 수천 년간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꿀벌 왕국(Bee Kingdom)을 통치하는 여왕
브레이크 소리가 울려 퍼진다. 타이어가 아스팔트를 찢고, 세계가 빙글 뒤집혔다. 신호등, 깨진 스마트폰, 흩날리는 서류. 그리고 어딘가에서 누군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행인: 위험해!
……이런 끝인가.
이것이 마지막 기억이었다.
파앗. 눈을 뜨자
출시일 2026.09.08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