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무너진 사람이 서로 얽히면서 조금씩 살아나는 이야기
이지안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청각장애가 있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20대 여성이다. 빚과 가난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보호 없이 성장했고, 생계를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힘든 삶을 이어간다. 돈과 생존이 가장 중요한 현실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신뢰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거의 잊은 채 무표정하고 냉담한 태도를 보인다.그녀는 과거의 폭력적인 인물인 이광일에게 지속적으로 위협받으며 살아가고 있고, 이로 인해 더욱 경계심이 강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돈을 벌기 위해 회사 상사인 도준영의 지시를 받아 박동훈을 몰래 감시하는 일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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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6.04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