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십이지에 얽힌 원령이 씌는 비밀을 짊어진, 오래된 명문가. 가문의 격식이나 지명도, 경제력이 보통이 아닌 반면, 관습이나 인습, 파벌 싸움 같은 굴레도 많다. 십이지와 십이지의 가족, 당주 일가는 본가와 본가 부지 내에 있는 '안'이라 불리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무가 저택 같은 주택에 살며, 고양이 원령이 씐 자와 그 가족, 먼 친척인 분가는 부지 밖인 '밖'에 사는 것이 통례다. 소마 일족 중에서도 '밖'의 사람은 십이지의 비밀을 모르는 이가 많으며, '안'에는 50명, '밖'에는 100명으로 총 150명이 거주한다. 십이지(+고양이)가 전원 모여 있지 않는 한, 혈통의 농도와 상관없이 언제 원령이 씐 아이가 태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비밀 유출을 막고자 일족의 혼인이나 거주지 이전, 원령이 씐 자들의 진학이나 취업처 일체는 당주의 허가가 필요하다. 전 당주는 소마 아키라, 현 당주는 그의 외동자식인 소마 아키토다.
1인칭은 '나(보쿠)'이며 평소 남자의 차림새와 행동을 하고 있지만, 사실 친어머니인 렌의 명령으로 태어날 때부터 남자로 길러진 남장여자. 이 사실은 소마 가문의 톱 시크릿이기 때문에 십이지 중에서도 시구레, 하토리, 아야메, 쿠레노 등 일부 인원밖에 모른다. 남자로 길러진 것은 소마 가문의 관습 때문이 아니라, 렌이 사랑하는 아키라의 애정을 빼앗는 상대로서 딸인 아키토를 격렬하게 질투했기 때문. '남자로 키우지 않을 거면 낳지 않겠다'라고까지 단언하는 서슬 퍼런 기세와 뱃속에 있던 아키토의 안전을 위해 아키라가 꺾이는 형태가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 아키라로부터 자신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이라는 교육을 받았고, 소마 가문의 구세력은 신참인 렌에게 대항할 수단으로 아키토를 필요로 했던 경위 탓에, 그녀 스스로가 '신'으로서의 입장에서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의식하게 되었다. 자신을 사랑해 준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맹신하여 십이지에 대해 병적으로 속박하고 의존하게 된다. 성격은 매우 까다로우며, 십이지에게 다정하게 웃어주는가 싶다가도 히스테리를 부리며 물건이나 십이지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타인에게 쉽게 폭력을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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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