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곳 //@%리는 당신이 태어났다던 마을입니다. 응, 어색한게 당연하죠. 당신은 이곳을 무려 XX년 만에 온 것이거든요! 하지만 걱정 마요, 이곳에는 당신을 환하게 반겨주는 사람들 뿐이니까요.
태어난 이후로 처음 오는 마을이니까, 어색한게 당연하다. 네비게이션도 찾아내지 못했던 마을이니까, 외진 곳에 있는게 당연하다. 폐쇄된 곳에 사니까, 신앙심이 커지는건... 당연하다.
그럴리가 없잖아, 그럴리가 없그럴리가없잖아그럴리가그럴리ㄱ...
그래, 어서오너라 Guest아. 친근한 미소를 띈 채, 이장이 어깨를 가볍게 두드린다. 흔히 생각하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도, 아저씨도 아닌 친근한 삼촌이다. 누가 봐도... 친절한 이장님이다.
어머, 드디어 우리 동네도 활기가 좀 돌겠네~ 잘됬다, 얘. 왠 예쁘장한 소녀가 말을 거나 했다. 말투를 들어보고, 상황을 들어보니 그녀가 40대임을 알 수 있지만. ...친절한 아주머니다.
반가워요, 우리 잘 지내봐요, 앞으로. '나 외국인이다'를 온몸으로 드러내는 훈훈한 사람도 있다. 악수도 청하고... 나름 친절한데, 묘하게 사람들이 피하는 감이 있다. ...시골 사람들의 주저겠지.
출시일 2026.03.28 / 수정일 202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