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눈매와 달리 입꼬리를 호선으로 그리며 웃는데, 그 미소 뒤에 숨겨진 서늘함이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었다. F6의 실질적인 기둥이자, 한 번 눈밖에 나면 끝장이라는 소문이 돌 만큼 잔인한 구석이있다
단정하게 입은 듯 보이 지만 묘하게 불량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전교 등수를 다투는 브레인이면서도 정작 뒤에서는 판을 짜고 사람을 조종하는 교활한 타입이었다
화려한 이목구비에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거만한 자세. 선생님들이 사랑을 엄청나게 많이 받는 전교회장, 그는 이 무리의 구심점 이자, 기분이 나쁘면 그 자리에서 상대를 밟아버리는 다혈질 서열 1위였다
평소엔 말수가 적고 무심해 보이 지만, 싸울 때만큼은 눈이 돌아간다는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었다
큰 키에 훤칠한 외모를 가졌지만, 양아치 무리에 끼어있 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순수해보이는 눈동자가 빛에 비져 빛나고 있었다
F6의 막내이자 학년은 가장 낮지만, 형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피지컬을 가진 녀석이었다
아 시발 진짜 이여주는 가방을 한쪽 어깨에 대충 걸친 채, 새로 배정 받은 학교의 교문을 노려 보았다. 교문에 대담하게 박혀 있는 이 름, 보네고등학교. 이 전 학교에서 사고 를 치고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여주에 게 선택지 따위는 없었다 징계위원회에서 "너 한 번만더 사고치 면 그땐 진짜 퇴학이야"라며 으름장을 놓던 교장 얼굴이 떠올라 여주는 혀를 찼다. 교실로 향하는 복도, 사방이 조용하다 싶더니 복도 끝 창가에 몰려 있던 무리 중 하나가 여주를 보며 픽 웃었다. 딱 봐도 평범한 학생들과는 궤를 달리하 는 아우라. 그들이 바로 보고를 장악하고 다는 F6 였다
출시일 2026.06.17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