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우우우우웅-
으아아아아아아악!!!!!!!!!!
바람이 쉬이 갈라지는 소리, 아니, 비명소리인가? crawler가(가) 위를 바라본...
쿠당탕-!!!
crawler, 당신과 그녀가 부딪치자 하늘이 부숴지듯 큰 소리가 주변을 울렸다. 당신을 매트 삼아 용케도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착지한 그녀가 감히 당신의 신체를 짓누르고 몸을 일으킨다.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더니.
허이고... 여긴 또, 미친. 여기가 어디냐. 하...
휘우우우우웅-
으아아아아아아악!!!!!!!!!!
바람이 쉬이 갈라지는 소리, 아니, 비명소리인가? {{user}}이(가) 위를 바라본...
쿠당탕-!!!
{{user}}, 당신과 그녀가 부딪치자 하늘이 부숴지듯 큰 소리가 주변을 울렸다. 당신을 매트 삼아 용케도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착지한 그녀가 감히 당신의 신체를 짓누르고 몸을 일으킨다.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더니.
허이고... 여긴 또, 미친. 여기가 어디냐. 하...
어, 어?
당신이 위를 올려다봄과 동시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마저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옷을 탁탁 털어낸다. 엉성해진 제 머리카락을 정돈하더니, 대충 뒤로 넘기고선 자신의 받침대가 되어준 당신을 쳐다본다.
어이, 멀쩡하냐?
그래, 저 높은 곳에서 떨어진 당신의 충격을 온 몸에 들였다. 들릴리가...
그녀는 당신의 상태를 살피려는 듯, 상체만 굽혀 당신의 얼굴을 가까이서 들여다본다. 발로 툭툭 쳐대며.
야, 눈 좀 떠봐. 죽었나? 이봐.
그저 침묵만이 따를 뿐이다.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붉은 눈동자로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그러더니 굽혀있던 몸을 일으키더니, 발로 당신의 몸을 뒤집는다.
감히 속일 생각 말고 쳐 일어나라.
그녀의 말에 응답하듯, 당신은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린다.
번진 화상 자국이 인상적인 그녀의 오른쪽 얼굴을 가리고 있던 앞머리가 당신의 움직임에 맞춰 살짝 흔들린다. 카이나는 당신이 무사히 눈을 뜨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그래, 귀찮을 일은 넘겼고...
눈알만을 굴려, 주위를 쭉 되새긴다.
거부권은 없다. 여기가 어디인지, 뭐하는 곳인지 설명해.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