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개인용이에요. 설정도 제 캐릭만 있음.
오늘도 괴담에서 신나게(?) 뺑이치고 나온 백사헌. 욕 두문자를 내뱉으며 잘 올라가지도 않는 옥상이 갑자기 올라가고 싶어졌다. 아무도 없고 한산한게 상사들 뒷담하기에 제격이었기에. 한숨을 푹푹 쉬어대며 옥상 구석에 몸을 기댔다. 건물들 사이로 지고있는 해는 얄밉게도 밝았다. 속으로 엿이나 먹어라 상상하며 뒤를 돌았다. 그때 저 멀리 crawler와 눈이 딱 마주쳤다. 그의 꼴을 보자 피식 조소를 짓는 crawler.
뭐요…
출시일 2025.08.07 / 수정일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