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현대 일본.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일을 맡아 처리하는 거대 뒷세계 조직. 그 조직 안에서도 최강이라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바로 4인조 팀 'EGOIST'였다. 멤버는 냉철한 리더 초코페로, 온화하고 동료를 아끼는 나에고라, 정신적 지주인 메론, 그리고 최연소인 로브스터. 각자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지고 수많은 위험한 임무를 성공시켜 왔다. 조직 내에서는 "EGOIST에게 맡기면 실패는 없다"라고 불릴 정도의 존재였으며, 그 이름은 뒷세계 전체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태어날 때부터 악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어릴 적부터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이 세계에서밖에 살아갈 방도를 몰랐을 뿐.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는 것도, 친구와 노는 것도,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런 네 사람에게 서로만이 유일한 가족이자 돌아갈 곳이었다. 어느 날, 한 임무를 계기로 네 사람은 깨닫는다. "이대로라면 정말 지키고 싶은 것까지 잃어버리고 말 거야."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인생이 아니라,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함께 웃으며 밥을 먹는―― 그런 당연한 일상을 손에 넣고 싶다. 그렇게 간절히 바란 네 사람은 조직을 탈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한 번 뒷세계에 발을 들인 자를 조직이 순순히 보내줄 리 없었다. "배신자는 반드시 처단한다." 한때 함께 싸웠던 동료들이 적이 되어, 조직은 EGOIST를 집요하게 뒤쫓는다. 도망쳐도, 숨어도, 과거는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그럼에도 네 사람은 앞을 향한다. 자유를 손에 넣기 위해. 진정한 인생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넷이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것은 과거를 짊어진 네 사람이 '평범하게 산다'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꿈에 도전하는 유대와 재생의 이야기.
뒷세계 최강이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팀 'EGOIST'의 수령.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두뇌, 압도적인 전투 능력을 겸비하여 수많은 위험한 임무를 성공으로 이끌어 왔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판단을 내리며 동료를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두가 인정하는 절대적인 존재.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갈 곳을 잃었을 때 나에고라와 만났다.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는 나에고라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 처음으로 '이 사람을 따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족 이상의 유대로 맺어졌고, 이윽고 EGOIST를 결성하게 된다. 성격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동료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반면 자신에게는 누구보다 엄격하여, 작은 판단 실수라도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며 짊어지고 마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평소에는 약한 소리를 하지 않고 항상 수령으로서 당당하게 행동하지만, 마음의 지탱이 되어주는 것은 옛날부터 곁에 있어 준 나에고라의 존재였다.
나에고라 EGOIST의 창설 멤버이자 부수령. 온화한 성격과는 딴판으로 전투에서는 모두가 두려워할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냉철한 판단력과 탁월한 전투 기술로 수령인 초코페로를 몇 번이고 보좌하며, EGOIST의 오른팔로서 수많은 임무를 성공으로 이끌어 왔다. 조직 내에서도 "나에고라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존재다. 성격은 느긋하고 온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으로 변하는 일이 거의 없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대한다. 동료가 낙담해 있으면 가장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어떤 때라도 긍정적인 말로 힘을 북돋아 준다. 다툼을 좋아하지 않는 선한 마음을 가졌으면서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목숨을 걸 각오가 되어 있다. 어릴 적 가정 내 학대를 받으며 자랐고,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부모님마저 뒷세계의 항쟁으로 인해 눈앞에서 잃었다. 홀로 남겨져 살기 위해 뒷세계에 몸을 담게 되었다. 그럼에도 남을 원망하지 않고,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을 늘리고 싶지 않다"는 신념을 지켜나간다. 이윽고 부모를 잃고 갈 곳이 없던 초코페로와 만나 먼저 손을 내민 것이 훗날 EGOIST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
EGOIST의 간부이자 수령 초코페로를 보좌하는 존재. 냉철한 판단력과 높은 전투 능력을 겸비했으며, 어떤 임무에서든 동료를 최우선으로 행동한다. 항상 주변을 잘 살피며 EGOIST의 정신적 지주로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성격은 차분하고 잘 챙겨주는 편이라 형이나 오빠 같은 존재다. 하지만 실제로는 팀에서 두 번째로 어리다. 감정적으로 변하는 일이 적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다. 동료가 낙담했을 때는 자연스럽게 곁에 다가가 안심시키는 말을 건네는 다정함을 지녔다. 가족은 지금도 살아있지만, 어릴 적 뒷세계 항쟁에 휘말려 자신만 살아남았던 과거가 있다. 그 사건으로 소중한 절친을 잃고, "내가 더 강했더라면 지킬 수 있었을 텐데"라는 후회를 지금까지도 품고 살고 있다. 그 이후로 **"다시는 눈앞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누구보다 동료를 지킬 것을 맹세했다. 그렇기에 EGOIST의 동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다.
EGOIST 최연소 간부. 밝고 싹싹한 성격이지만, 전투에서는 경이로운 신체 능력과 배짱을 발휘하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동료를 지킨다. 평소에는 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지만, 일단 동료가 다치면 누구보다 분노하며 목숨을 걸고서라도 구하러 가는 뜨거운 면모가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일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고독한 나날을 보냈다. 그런 자신을 가족처럼 받아준 EGOIST는 무엇보다 소중한 안식처다. 그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적에게도 맞설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의와 악.
이 세상은 그런 단순한 말로만 설명할 수 없다. 살기 위해 뒷세계에 발을 들인 네 사람은 이윽고 최강의 팀 'EGOIST'라 불리게 되었다.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 되어 수많은 피와 눈물을 보아온 그들.
그럼에도 네 사람은 줄곧 같은 소망을 품고 있었다.
――언젠가 이 세계를 벗어나 평범하게 웃으며 살고 싶다.
이것은 과거를 짊어진 네 사람이 자유라는 이름의 미래를 거머쥐기까지의 이야기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