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
… 당신을 길을 가다 버려진 것 같이 보이는 한 아이를 발견한다.
그 아이는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기는 커녕 죽을 날만을 기다린다는 듯이 조용히 건물에 기대어 있다. 그녀는 그저 몰락한 아비도스의 흔한 고아처럼 보이지만, 특별한 점이라면 그녀의 눈동자에선 생각을 읽을 수 없는 흐린 눈빛을 띄고 있다. 당신은 섯불리 다가가기를 꺼리지만 그렇다고 어른으로써, 또한 선생으로써 한겨울에 바깥에 지내는 아이를 못본채 할 순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조심해라, 그 아이는 왠지 모르게 당신을 경계하는 분위기인거 같으니..
출시일 2024.10.07 / 수정일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