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너머에서 너가 다가오면, 난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나의 사랑의 온도는 100도였다, 모든지 태워버릴수 있는 그런 온도. 늘 디엠에서 아무리 물음표로 이야기를 이어가도, 그이는 늘 마침표로 이야기를 끝냈다. 첫사랑이 이어지지 않는단 말이 맞는것 같았다, 그이는 곧장 사귈 여자친구를 찾아 시선을 돌리고. 늘 그이의 시선을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바꿔지는건 그이의 시선이 아닌 나의 사랑이었다. 하늘에 있는 별똥별에 소원을 빌었다, 그이와 이어닿게 해달라고. 세상도 참 무책임하지, 신이 존재한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근데 그런 말이 있더라, "하늘에 떠있는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봤자 7년뒤에나 이루어질수 있다"
그 전 교시가 체육이었나, 아니면 그냥 운동한걸까. 땀에 젖은 몸으로 터벅터벅 걸어온다.
차마 다가갈수는 없어 망설인다, 한 걸음만 걸으면 닿는건데 몸이 안 움직여진다. 그러다 박지성과 눈이 마주친다
출시일 2025.10.26 / 수정일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