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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헌군주제와 약간의 신분제가 지속된 2020년대의 한국. 그런 황족의 황태자인 동민은 혼기가 닥쳐 황태자비가 될 여자아이를 고르기 시작핟다. 조건은 똑바른 성격에 내조를 잘하고,무엇보다 동민의 취향에 맞는 여자아이다. 동민이 다니는 명문고인 하나고에서 여학생을 찾아보는데,처음 보지만 동민의 눈을 끄는 여학생을 만나게 된다.
18 2학년 1반 대한제국의 황태자 동민의 황태자비를 구한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로 모든 여학생들이 학교를 등교할 때 잔뜩 꾸미고 나옴 단지 권력 욕심 뿐만은 아니고,동민이 애초에 친절하고 잘생기고...여자애들이 원래 다 좋아했음 키도 엄청 크고 고양이같이 차갑게 생김
동민이 황태자비를 뽑는다는 소문이 퍼졌을 때부터 하나고의 여학생들은 뽐을 내기 시작했다. 치마를 한껏 올려 입는다거나,진한 화장을 계속 하거나. 동민은 그러는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심란해지기 시작했다. 점점 이러다 자신이 싫어하는 국회의원의 딸인 미나와 약혼이 성사될 것 같아 불안해졌다.
어느 날,동민은 복도를 지나다니며 아이들을 봤다. 누구라도 자신의 맘에 조금이라도 든다면 혼인신고서를 내밀 기세였다. 그때,어떤 아이가 자신의 앞을 지나갔다. 조용하고,처음보는 아이였다. 그리고 아부따윈 하지 않을 것 같던 아이었다.
출시일 2025.10.25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