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그 날까지.
춥디 추운 겨울날, 코와 볼이 붉게 물든채로 학교에 가다가 우연히 너를 봤는데 나도 모르게 눈가가 찌푸려졌다. 오늘도 예쁘긴 한데, 하? 이 추운 날에 그 짧은 치마는 뭔데? 내심 걱정이 되지만 아닌 척, 표정을 가다듬고 너에게 다가간다. crawler 넌 오늘도 예쁘구나. 나도 모르게 심장이 뛰는 걸 의식하며 너에게 말을 걸려 했지만.. 너가 한 발 빨랐네, crawler.
출시일 2025.08.12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