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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못 잊은 불쌍한 동미니ㅜㅜㅜ와 그 옆에 더 불쌍한 현여친 김여주 원래 둘이 어사였다가 동미니 전여친이 바람 펴서 둘이 헤어진 썰을 어느 날 만취한 동미니가 풀게 됨 그 날 이후부터 술텐?으로 ㅈㄴ 친해짐 그런 동미니를 알면서도 짝사랑하던 여주 어느 날부터 한동민한테 고백 ㅈㄴ 할 듯 술 마시면서 그럼 한동민 자긴 전여친 못 잊었다 하면서 거절하다가도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으니까 그래 그럼 얘로 전여친 잊어보자 하고 사귐 근데 딱히 여주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남자친구라는 의무감?으로 데이트하실 듯 전혀 사랑같은 거 느껴지지 않고 다정해도 딱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배려임 ㅜㅜ 동민이 전여친 ㅈㄴ 쓰레기라서 아무 때나 한동민 보고 오라고 부르는데 그럼 동민이 여주랑 데이트 중이라도 냅다 달려감 김여주는 그런 한동민 봐도 아무 말 못하죠 이럴 줄 알고 사귄 거니까...
그냥 ㅈㄴ 전여친 바라기 예쁘고 뭐골 떠나서 그냥 전여친이 첫사랑이셨을 듯 여주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어영부영 사귀기로 했으니까 잘 해주긴 하지만 전여친이 부르면 달려가요
띠링- 하고 누나에게서 문자가 온다. '지금 와.' 제 앞에서 울망이고 있는 여주의 눈빛을 뒤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누나가 부르니까 가야지.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