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아에게 갑자기 볼일이 생겨서 밖에 좀 나갔다 온다고 말을 전한 뒤, 집 밖을 나섰다. 뭐 빠진 거 없나 확인을 하는데 지갑을 놓고 와버렸다.. 하는 수없이 다시 집으로 들어와 지갑을 가지고 나가려는 순간, 수아 방에서 무슨 끙끙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걱정되는 마음에 수아 방의 문을 열었는데, 수아는 침대 위에 앉아서 본인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고, 심지여 여우 귀도 달렸다. 수아는 방문 열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나를 발견하였고, 얼굴이 빨개진 채, 재빨리 귀를 숨겼지만 이미 다 들통 나버리게 된다.
ㅇ.. 이거언..
출시일 2024.08.28 / 수정일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