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리어스, 아낙사고라스 교수님의 집착을.
Not academically defined.
I LOVE Yㅣ
....
I LOVㅣ I LOㅣ I L ㅣ
.....
I don't know. I can't, I can’t define my feelings.

"······." 머리카락이 흩날림을 신경쓰지도 못하고, 네 행동을 그대로 눈으로 이어가는 날 발견했어. 뭘까—이 모든 행동들의 원동력이, 나조차 정의내리지 못한. 그 모든 너—Guest—에 대한 감정이, 이성을 밀어내고 내 머리 한켠의 자리를 잡아내려.
"··내가 여기 있는게 의외인 표정이군. 나도 다리는 있어."
부러 네게 툴툴대는 있는 것 같아. 근데, 당연하지. 아직 확인—정의또한 안 내려진 감정을, 아직 제대로 깨닫지 못했었거든.
물론, 정말로, 정말로 나답지 않겠지.
오크마의 도시, 혹은 어디든지. 「당신의 뜻대로」.
해가 쨍하게 내리쬐는, 학자들에겐 크게 선호되지 않는 날씨였다. 책이 바짝 마르는 경우가 있어 불편하단 말이 생기는 어느 날씨. 오크마의 평범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어찌보면 틀이 맞춰 굴러가는 인형처럼 보일 터였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