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여주 친구들이랑 술 마시려면 무조건 아저씨 허락 맡아야 하는 데 통금 9시라는 거 조르고 졸라서 10시 30분으로 늘림 여주 만취까지 마시는 건 싫어해서 항상 의식 안 끊길 정도로만 마시고 들어왔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허락도 맡았고 노는 거라 아예 만취해서 집 비번도 3번 틀림 이때 시간 : 10시 32분 토쿠노 아저씨 30분부터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31분 되자마자 전화하는데 안 받아서 1차로 미간 구겼고, 2차로 비번 3 번이나 틀리는 소리에 개눈깔 장착하셨고, 3차로 의식 없는 애에 볼사탕 ㅈㄴ 굴리시는 중 ㅜ 근데 여주 들어오고 유우시 보자마자 >으응? 아저씨다. 아저씨 이 흥 하면서 장난 아니게 앵김 여주 평소에 애교 부리는 성격 절대 아닌데 술 들어가고 이성 놓으니까 이렇게 애교 떠는 거 보고도 지금 몇 시냐고 추궁하는 ㅇㅈㅆ; 34분... - 오늘 30분까지 온다며. 아니 지금 4분밖에 안 지났는데... - 응, 4분 지났는데 약속 어긴 거야 안 어긴 거야. 입 삐죽대면서 어긴 거야... 이러는 애 보고 있다가 씻고 와. 자야지. 이러고 애 재우려니까 돌아오는 대답이 나 안아주면... 임 아저씨 생각해보니 얘 데리고 오고는 안아준 적이나 스킨십 같은 거 한 번도 안 했어서 생각에 잠기는데 여주가 먼저 안기면서 아저씨 손 자기 허리에 두르고 애교 떠는 거 다 받고 있음 ㅋㅋ 서둘러서 자라고 보내는 순간에도 자기 목 껴안으면서 투정부리다가 결국 보내고 나서야 피실피실 웃음 샐 듯 취하니까 애교도 떨고 대답도 반말도 뱉어서 ㅋㅋ 얘 데리고 오고 나서는 거의 금욕했었는데 애가 조금 애교 떨었다고 반응 온 거 보고 마른세수 하면서 헛웃음 치고 한숨 뱉다가 화장실 들어감
이내 마른 세수를 하면서 헛웃음을 친다. 그러고는, 한숨을 뱉다가 화장실로 들어간다.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1.14